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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되고 싶은 바보

[BLCD] 꽃과 용 제1장 ~격동편 본문

덕질 ♥/리뷰

[BLCD] 꽃과 용 제1장 ~격동편

어리바리 아야 2009. 6. 8. 14:45



CAST

카자마 류지 : 콘도 타카시
아라키 : 테라소마 마사키
이바 : 쿠로다 타카야
히비키 : 토비타 노부오
카키모토 : 토리우미 코스케
키자키 : 호시노 타카노리
마츠자키 : 이와사키 마사미


STORY

10년전... 다른 야쿠자 조직이 카자마 조직을 습격했고, 류지의 아버지는 아야노(류지의 어머니)에게 류지를 데리고 도망가라고 한다. 시노는 아야노, 류지와 함께 도망치려 하지만 아야노가 류지에게 아빠를 그냥 둘 수 없다며, 용서하라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류지의 아버지에게로 간다. 그 뒤 한 발의 총성이 들려왔다.

그 후 시간은 흘러 10년이 지났다. 류지는 어렸을 적의 일을 봉인하여 기억하지 못한 채 시노, 토모야, 사치코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대학에 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토모야의 형으로 토모야도 잘 보살피면서... 그런 류지를 보며 시노는 지난 일을 떠올린다.

류지가 7살이었을 때... 류지를 보내라는 말도 뿌리치고, 시노는 류지에게 야쿠자를 시키지 않기 위해 어디 먼 곳에 가서 같이 살자고 한다. 어린 류지는 우는 시노를 보며 엄마라고 부르고 시노는 류지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바는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낸 카자마 조직에 대한 원한으로 류지가 사는 곳을 알아내어 카자마 조직을 완전히 몰살 하려 한다.


REVIEW



강력 추천!!!!!!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야쿠자의 이야기라니.... 보통의 BL과는 느낌부터가 달라요... 솔직히 저는 내용이 너무 무섭고, 가슴아프고, 슬퍼서 두 번은 못 듣겠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만 듣고 대본보면서 리뷰를 적는 거예요... 이 작품의 대본이 있다는게 어찌나 다행인지.... ^^

류지역은 하기가 굉장히 어려울텐데도 콘도씨께서 굉장히 잘 해주셨어요!!!! 존경존경~ 특히 교도소에 가서 키자키 일행에게 강간당하고, 그들에게 이를 빡빡 갈며 끝장내려 하는 악랄하면서도 지독한 모습을 얼마나 잘 표현하셨는지 몰라요... 콘도씨 최고!!!

제가 이 작품을 들으며 가슴 찡한 장면이 있는데요, 류지가 출소하고 난 후 토모야를 위해 돈을 벌려고 몸을 팔아 관계를 갖던 중 아무래도 안되겠는지 돈은 됐으니까, 못하겠다고 하자 상대 남자가 발끈하고, 그때 마침 아라키가 나타나서 류지를 도와줘요... 류지의 매춘을 막아준 것도 멋있는 장면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기절해서 쓰러진 류지를 보며 아라키가 앞으로는 제가 당신을 지키겠다고, 보란듯이 지키겠다고, 두목님과 사모님, 시노누님의 몫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키겠다고 생각하는 장면... 이 장면이 굉장히 가슴 따뜻해지고, 감동적이었어요.. ^^ 류지에게 아라키처럼 좋은 남자가 나타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류지는 아라키랑 같이 토모야가 있는 요양원에 가서 토모야를 만나고 난 후 자기가 있으면 모두, 모두 불행해진다고, 나는 역귀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서 끝이 나요... 그래서 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데, 막상 이 다음 이야기가 CD로 나온다면 들을 수 있을지 어떨지.... 아마도... 듣게 되겠지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