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CD] 세라피스트는 잠들지 않는다

CAST

우스이 시노 : 콘도 타카시×소토무라 타이치 : 하타노 와타루
마노 : 하나와 에이지

STORY

타이치는 요시노의 부탁으로 요시노를 대신해서 출장 호스트를 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우스이 시노가 기다리고 있었고, 출장 호스트도, 게다가 상대가 남자라는 것도 처음인
타이치는 문득 우스이를 어딘가에서 봤다고 생각하면서 남자를 사는 거 그만두는게 좋다고 설교를 하지요.
타이치는 쫓겨나고, 다음 날 우스이에게 또 불려서 나갔더니 우스이가 그를 부른 이유는 다름아닌 이가 아프기 때문! 이라는데....

REVIEW

어이없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우스이이지만 콘도씨께서 연기를 하셨기 때문일까요?
굉장히 멋있게 느껴지는 거 있죠..이가 아프다고 출장 호스트를 부르다니....
보통사람이라면 생각하기 어려운 사고 방식이지요... ^^
타이치가 치과에 가자고 하니까 치과의사가 싫다며 타이치더러 대신 가라고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치료받으러 가는 치과를 대신 가라니...
그래서 타이치는 우스이에게 충고하지요..
"당신.. 진짜로 하는 말이면 다른 병원에 가는게 좋을거야" 라고....

타이치는 우스이를 자기네 집으로 데려가는데 전차가 왔다갔다 할때마다 집이 흔들거리니까
무뚝뚝하고, 냉정하던 우스이가 엄청 놀라는 거 있죠... 잔뜩 겁먹은 듯 하더라구요...
우스이가 놀라니까 상당히 귀엽더라구요... ^^
타이치네 집에 간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많이 가까워진 듯 해요.. 이런저런 사적인 얘기도 나누고...
우스이는 타이치네 집에서 잠들고...

다음 날 우스이네 집에 갔더니 우스이의 친구인 마노가 와 있었고 타이치와 마노는 인사를 나눕니다.
타이치가 우스이에게 뭐하고 있는 거냐고 묻자 포커에서 진쪽이 이 홀케잌을 먹기로 약속했다나 뭐라나...
진쪽은 마노이고, 우스이는 마노에게 케잌을 먹이며 좀 더 먹으라고 합니다.
굉장히 사이좋아보이는 우스이와 마노...
마노에게 케잌을 먹이며 재미있어하는 우스이가 어찌나 천진난만하게 느껴지던지...
평소의 우스이랑은 다른 느낌이예요!
우스이도 소년처럼 웃을 수 있다는게 어찌나 좋던지... ^^

바람도 쐴 겸, 담배도 필 겸 밖으로 나가려는 마노가 타이치에게 같이 나가자고 권하고, 우스이는 됐다고 거절합니다.
둘이서 밖으로 나온 타이치와 마노는 비밀스런 대화를 나누지요...
우스이와의 관계라던가... 4년전의 일이라던가.... 우스이가 출장 호스트를 부르게 된 이유라던가..
너무도 진지하고, 심각한 분위기라서 듣기가 편치는 않았어요...
마노는 먼저 돌아가고, 둘이 남겨진 우스이와 타이치는 뜨거운 시간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