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기사 Guilty 11화-둘의 운명 ~Soul~ 캡쳐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

키류는 지금 새로 태어나려 하고 있어..유우키... 널 지키기 위해서
무슨 말씀 인가요? 쿠란..리도?
그로부터 널 지키기 위해 난 키류를 이용했다
그리고.. 히오 시즈카도 내가.. 미안해..유우키..
지킬 생각으로 내가 가장 널 상처입히고 말았어.. 미안..

유우키에게 모든 것을 솔직히 털어놓는 카나메... 정말 멋있는 오빠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우키는 카나메의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카나메의 마음을 이해했을까요?
제로에게는 미안하지만 전 카나메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돼요...
유우키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거예요...  

카나메가 리도의 종만 아니었어도... 카나메 스스로 리도를 죽일 수 있는 능력만 있었어도...
제로가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워하지 않아도 됐었을텐데....
애시당초 카나메에게 리도를 죽일 능력이 있었다면 카나메와 유우키의 부모님께서 돌아가실 일도
없었을테지요... 마음이 아프네요...

시즈카 님이 마음을 주고있던 남자가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에게 처리되었어
아직 레벨 E로 타락하지 않았는데 율승에 따라..
그 둘은 나쁘지 않아.. 단지 기계적으로 지령을 따랐을 뿐이야
하지만 그 진실을 알고 정말로 싫었어
시즈카 님의 애인분을 처리했던 날도 그 손으로 우리들을 안은 것이였어

-중략-

시즈카 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려 했을 뿐이야
난 처음부터 그 남자 만이 목적이였다
시즈카 님을 가두고, 협회의 율승에 개입한 뱀파이어
쿠란 리도..

이치루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네요...
이제 제로는 리도를 죽임에 있어서 두번 생각할 필요도 없게 됐어요..
이치루와 카나메의 목적이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아주 살짝 들었어요...
이 애니는 제로를 굉장히 괴롭게 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