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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되고 싶은 바보

[Drama CD] 블랙캣 Vol.1 본문

덕질 ♥/리뷰

[Drama CD] 블랙캣 Vol.1

어리바리 아야 2009. 4. 3. 13:10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짜증나는데 트레인은 잠이나 자고 있고..........
겨우겨우 시동이 걸려서 어딘가로 가는데, 트레인의 배고프다는 말에 자동차가 멈추고, 스벤은 떠올리지요... 이곳은 스벤과 트레인이 처음 만난 마을이라는 것을...........
그러면서 자연스레 스벤과 트레인이 만나게 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트레인.... 오토바이를 멈추고 몇 발자국 걷더니 쓰러집니다...
그리고는 하는 말이 "배고파~" 맘 약한 스벤은 트레인에게 밥을 사주지요....
당최 몇날 며칠을 굶은 건지 엄~~청 먹어대는 트레인.... 그러다 체하겠어요~ㅋㅋㅋㅋ

뻔뻔한건지, 사교성이 좋은건지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보다는 우유가 더 좋았을 거라며 그건 다음 기회에....... 라며 은근히 스벤을 약올리는 트레인........ >_<

스벤과 트레인은 블랙캣 얘기를 하며 트레인이 자신이 블랙캣이라고 하지만 스벤은 웃으며 블랙캣은 벌써 죽었다며 넌 풋내기 청소부지? 라는데.....

스벤과 트레인이 얘기하던 중 다가오는 꼬마 남자 아이... 나쁜 놈들 잡을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있잖아요... 마을에 나쁜 놈들이 오고난후부터 모두 변했어... 엄마도 형이 없어지고 난 후부터 언제나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어.." -꼬마아이-
"형은 어디에 간거야?" -트레인-
"몰라... 엄마는 나쁜 넘들한테 잡혀간거라고 말씀하시지만 그 후로 절대 돌아오지 않아..." -꼬마아이-
"꼬마야.. 그 나쁜 녀석들은 아저씨가 꼭 잡을께... 그러니까 오늘은 얌전히 집으로 돌아가서 엄마의 곁에 있어주렴" -스벤-
"응.. 알았어... 꼭이야!!! 꼭 잡아줘야 돼!!!" -꼬마아이-
이렇게 해서 꼬마아이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혼자서 나쁜 넘들을 잡으러 갑니다...

허나 스벤은 오히려 나쁜 놈들로부터 위기에 몰리게 되고, 그런 스벤을  도와주기 위해 트레인이 나타납니다!! 밥값 갚으러 왔다면서... 나쁜 넘들이 오토바이의 엔진을 노리자 오토바이는 불타오르고.......
불타 죽은 줄 알았던 트레인이 나타나서 총을 쏘고, 트레인의 총을 보고 나서야 진짜로 트레인이 블랙캣이란 걸 스벤은 알게 됩니다!!!

결국 나쁜 넘들은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스벤은 오토바이가 불타서 없어진 트레인을 위해 일단은 자신의 차에 같이 타자고  제안합니다.. ^-^ 그리하여 스벤과 트레인은 같이 다니게 됐다는 이야기이지요!!! ^^*

이 길고도 긴 이야기가 1번 트랙에 수록되어 있답니다.. 휴~~~

2번 트랙은 내용도 재미있지만, 콘도씨(트레인役)와 후지와라씨(스벤役)의 린슬렛 워커의 모노마네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 그래서 2번 트랙만 수백번 반복해서 들었답니다~ >_< 두 분다 모노마네를 어찌나 잘 하시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슬렛이 두 사람을 부르는데도 못들은 척하며 모노마네를 하시는데, 정말 귀여우세요!!! +_+



3번 트랙은 이브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스벤과 트레인이 이브를 만나게 된 이야기지요.. ^-^
  
1년 반개월 전..... 나쁜 넘들과 부딪히고도 인사도 없이 지나가는 이브......... 사람에게 인사하는 법도 모르냐면서 겁을 주는 나쁜 넘들..... 허나 이브는 자기는 술래라며 아저씨들도 술래잡기하고 있냐고 엉뚱한 말을 하지요... 이브가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자 약이 올랐는지 나쁜 넘들은 어른을 불러서 위자료라도 청구할까? 라는데, 때마침 스벤이 나타나서 나쁜 넘들에게 총을 겨누며 "청구해보시지.. 위자료...." 라는데, 그야말로 흑기사가 따로 없지요... 결국 나쁜 놈들은 쫄아서 도망가지요...

그렇게 스벤과 이브는 처음 만나게 됩니다..

"나참.. 아이 상대로 뭐하는건지.... 어이, 괜찮아?" -스벤-
"나.. 술래야..." -이브-
"술래잡기야?" -스벤-
"응.. 하지만 길을 잃어버렸어..." -이브-
"그거야 곤란하네... 아가씨.. 이름은?" -스벤-
"이브" -이브-
"집은 어디야?" -스벤-
"몰라.. 여긴 어디야?" -이브-
"어이어이, 설마 미아라는 건가?" -스벤-

"뭐야? 뭔가 신기한거라도 본거야? 그렇게 반짝반짝 거리는 눈으로 보게.. 그 팔은 별나네.. 아!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을까?" -스벤-
"아이스?" -이브-
"아이스크림이야.." -스벤-

스벤은 아이스크림을 사줍니다... 이브는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어보는가 봅니다....
스벤이 뭘 보냐고 묻자 이브는 사람 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보는 것도 처음인가봅니다...
이브는 스벤의 말에 흥미를 가지며 듣습니다...

이브가 "할아버지가 말했어... 경찰은 적이라고..." 하자 마침 이브를 찾기 위해 공원에 나타난 토르네오...
토르네오를 보자 총을 겨누는 스벤.... 허나 토르네오가 이브에게 "이브.. 해치워라" 라고 하자 이브는 스벤을 죽이려 합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른채 스벤은 쓰러지지요...

마침 지나가던 린슬렛이 스벤을 발견해 호텔로 데려왔지요.. 다행히 스벤은 눈뜨고....
트레인은 혼자서 토르네오를 잡으러 가려 합니다.. 허나 스벤은 다 낫지도 않았으면서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하지요... 이브가 걱정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을테지요... 갑자기 자신을 죽이려 했으니 말예요...

트레인이 살짝 화가 난 듯한 목소리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라고 묻자 스벤은 "미아다.. 미아를 구하러 가지 않으면 안돼... 미안하지만 그 이상은 말 할 수 없어..." 라고 하지요...

결국 트레인과 스벤이 같이 토르네오도 잡고, 이브도 구하러 가게 된다는 거지요!! ^-^


4번 트랙은 트레인과 크리드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리고 트레인이 검은 고양이라 불리게 된 일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5번 트랙은 크레딧인데요... 출연 성우분들께서 자신이 맡은 역과 이름을 말씀해주시는게 특이했어요~ 이런 건 처음 들어봤거든요... ^^* 크레딧을 성우분들께서 일일이 해주실 줄이야... 처음 들었을 땐 상당히 의외였어요....

6번 트랙은 프리토크!! 예요.... 출연 성우분들께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시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겠어요...ㅠ 제 일어실력의 한계라는 거지요... ㅠㅠㅠㅠㅠㅠㅠ 굉장히 재미있는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소리가 다들 즐거운듯 느껴져서 성우분들의 말씀은 알아들을 수 없어도 프리토크를 즐겁게 들었어요... ^^*